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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나무는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은 그치지 않고, 자식은 봉양하고자 하나 어버이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by 비케이(bk) 2023. 1. 30.

오늘의 명언

오늘의 명언(2023년 1월 30일)

나무는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은 그치지 않고, 자식은 봉양하고자 하나 어버이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 한시외전 -

 

한시외전(韓詩外傳)

한(漢)나라 때 한영이 지은 책. 한영은 내전 4권, 외전 6권을 저술하였으나 남송 이후 겨우 외전만이 전하여진다. 한영은 문제 때 박사가 되었고 경제 때는 상산왕유순태부가 되었다. 한시외전은 고사를 소개하는 방식을  취하며, 주로 <시경> 등의 구절을 말미에 인용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는 형식을 보이고 있다.

 

My opinion

동양 고전들이 지금까지 통하는 걸 보면 옛 선인들의 지혜가 대단해보입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만큼 인간들 본성이 바뀌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되겠네요. 오늘의 명언은 "나무는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은 그치지 않고, 자식은 봉양하고자 하나 어버이는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한시외전의 이야기입니다. 

 

나무는 고요하고자 하지만 바람은 그치지 않습니다. 사는게 참 이런 것 같습니다. 나는 나대로 뜻을 세우고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데 주위에서 그걸 가만히 바라보지 않습니다. 여러 난관이 있고, 방해공작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주위 환경에 영향을 받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뜻을 세우는 것뿐 아니라 주위 환경을 통제하는 방법도 습득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나무에게 바람은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우리가 어쩌지 못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이럴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내가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는 것 뿐입니다. 

 

시간은 우리가 어쩌지 못하는 것들 중 가장 대표적인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매일 살아있음에 감사해야 합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뜨고 숨을 쉴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합니다. 부모님이 건강하신 것에도 감사해야 합니다. 자식은 봉양하고자 하나 어버이는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많은 성공한 이들이 이야기합니다. 감사하라고. 제가 오늘의 명언을 보고 떠오른 생각도 그것입니다. 감사하자. 모든 것에 감사하자. 오늘 하루 감사한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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