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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34

먼저 맞는 매가 덜 아프다 : 두산인프라코어 사례 리뷰 1. 두산인프라코어의 밥캣 인수 두산그룹은 2007년 49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의 중장비 업체인 밥캣을 인수했습니다. 이는 한국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외 M&A이자 한국 기업이 미국의 대기업을 인수한 거의 최초의 사례였다고 책은 이야기합니다. 두산은 이 당시 모든 자금을 자체자금으로 조달할 수 없어 밥캣의 부채가 EBITDA의 7배를 넘어서는 안 된다는 조건을 걸고, 한국과 미국에서 약 39억달러를 차입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미국경기가 침체되면서 미국의 주택 건설 경기가 폭락했습니다. 그 결과 건설장비를 생산하는 밥캣도 실적이 악화되었습니다. 밥캣의 실적이 나빠지면서 밥캣의 EBITDA가 나빠졌고, 두산이 조달한 부채금액이 EBITDA의 7배가 넘을지도 모르는 상.. 2022. 6. 1.
적정 부채 비율, 과연 얼마인가 : 샌즈그룹 사례 리뷰 1. 샌즈그룹 사례 소개 샌즈그룹은 우리에게는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로 유명한 그룹입니다. 이런 미국의 샌즈그룹은 2007년 9월에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하여 마카오에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본 떤 만든 베네시안 마카오 호텔을 개장했습니다. 샌즈그룹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카지노 및 컨벤션 업체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마카오를 제2의 도약 기지로 삼기 위해서 엄청난 자금을 투자했습니다. 샌즈그룹의 진출로 마카오는 도박의 도시에서 전 세계 관관객이 몰려드는 리조트 도시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베네시안 마카오는 우리나라의 드라마 의 주요 배경으로도 등장했었다고 합니다. 세계 각지의 관광객이 몰려드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책이 쓰인 2008년 시점 회사의 존망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마카오와 싱가포르 투.. 2022. 5. 31.
부정적 뉴스는 숨기는게 능사는 아니다 : 마텔과 취영루 리뷰 1. 숫자로 경영하라 시리즈 리뷰를 시작하며 시리즈는 서울대학교 최종학 교수님께서 에 연재하신 글들과 개인적으로 작성하신 글들을 모아 시리즈로 편찬되고 있는 책입니다. 회계학을 공부하는 사람 혹은 경영학을 공부하는 사람들, 혹은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통찰력을 주고 있는 책으로 유명하여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하루하루 1편씩 읽고 느낀 점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리뷰 내용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스스로에게, 그리고 혹시나 이 글을 읽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인사이트를 줄 수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리뷰를 시작합니다. 2. 부정적 뉴스, 숨기는 게 능사가 아니다 : 마텔과 취영루 사례 부정적 뉴스는 숨기는 게 능사가 아니다. 1권의 가장 첫 번째로 실린 글.. 2022. 5. 30.
왜 일하는가 : 경영의 신이 해주는 인생 조언 1. 저자 소개 : 이나모리 가즈오 저자인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은 파인세라믹 기술로 교세라 주식회사를 설립한 창업자이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CEO 중 한 분입니다. 그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27살에 자본금 3000만 원과 28명의 직원을 데리고 교토 세라믹을 창업합니다. 그리고 남들과 다르게 모두가 불가능이라고 생각하는 제품들을 수주하여 연구개발에 성공해 나가면서 한 계단 한 계단 회사를 성장시킵니다. 결국 그가 만든 교토 세라믹은 회사가 세워진지 10여 년 만에 일본 주식시장에 상장이 됩니다. 그리고 그가 만든 회사는 사세를 확장하여 현재 연 매출 16조 원, 종업원 7만 명 규모의 글로벌 기업이 되어 있습니다.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은 77세에 파산 위기에 있던 일본항공(JAL)의 회장으로 취임하여 단.. 2022.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