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 58회 공인회계사 2차 시험이 끝났다.
6월이 되면 늘 공인회계사 2차시험이 생각납니다.
저는 2015년과 2016년 총 2번의 공인회계사 2차시험을 치렀습니다.
2015년 역대급 난이도라는 이야기를 듣고 좌절했었지만 운 좋게 2유예.
그 이후 2016년 2차 시험에서 2과목을 합격하면서 공인회계사가 되어 이렇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6월 마지막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공인회계사 시험을 봤었지 하는 생각에 검색을 해보니
2023년 공인회계사 2차 시험이 6월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이미 치러졌다고 합니다.
2023 공인회계사 2차 시험 난이도는 어땠을까?
올해 난이도가 높을거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전반적으로 어려웠다고 합니다.
이번 공인회계사 2차시험은 응시생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수험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법률저널은 응시생들의 체감난이도 평가를 살펴보고 향후 회계사시험 운영과 개선에 관한 수험생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2차시험 응시생들은 배너를 클릭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출처 : 법률저널(http://www.lec.co.kr)
법률 저널에서 설문조사 진행하고 있던데 2차시험 응시생분이라면 한 번 참여해보시면 정확한 난도 예측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23 공인회계사 2차 시험 왜 어렵게 냈을까?
회계법인 일거리가 줄면서 예년대비 신입회계사들을 많이 뽑지 않을거란 이야기도 들리고요.
그도 그럴 것이 정권 바뀌면서 회계업계 일거리가 많이 줄긴 줄었습니다.
반면에 그동안의 성장세를 감안해서 지난 몇 년간 역대급으로 많은 신입회계사들을 뽑았으니
빅4라고 불리는 대형회계법인들 입장에서는 올해 신입회계사를 많이 뽑을 이유가 없어진듯 합니다.
실제로 빅4 회계사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요즘에는 고연봉에 고정급이 높아진 회계사들이 퇴사를 하지 않고 있다보니
윗선에서도 높아진 고정급을 커버할 생각에 고민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아마 2차시험 합격 이후에 빅4 들어가기도 힘들듯합니다.
참...늘 이렇게 일정 주기로 수급불균형이 오는건 공인회계사 시험이나 부동산이나 똑같은 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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