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차 후기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1강부터 재수강을 시작했습니다.
뭐든 한 바퀴 돈 후에 다시 들으면 그 전에 안 들렸던 것들이 들리거나, 이해되지 않았던 것들이 이해되곤 합니다.
재수강을 통해서 그런 효과를 노려보고 있습니다.
오늘 배운 내용들
1) 영구채 발행과 관련한 내용들
제일 처음 이 강의를 들었었던 때를 기억해보려고 이전에 올렸던 포스팅을 다시 살펴보았습니다.
출장을 떠나던 날 공항에서 첫 강의를 들었었더라고요. 출장지로 향하는 길에, 그리고 숙소에서 들었던 내용들이라서 그랬는지 집에서 다시 차분하게 다시 들으니 더 새롭게 들렸습니다.
영구채를 자본으로 분류할지, 부채로 분류할지를 두고 금융위와 금감원 사이에 다툼이 있었다는 이야기부터, 그 때 당시 IASB까지 올라가서 자본으로 분류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는 이야기. 그리고 그 이후 논란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 Put 옵션 조항을 빼고 영구채가 발행되었다는 이야기까지 아주 흥미진진하게 들었습니다.
2) 영구채 발행의 장점
위에서 언급한 자본으로 분류될 수 있는 정형적인 조건으로 영구채를 발행할 경우 장점이 여럿 있습니다.
첫째, 부채비율을 높이지 않으면서 대규모 자금 조달이 가능합니다.
둘째, 영구채는 회계상 자본으로 분류되어 영구채 이자비용은 배당과 같이 자본에서 직접 차감되는 것으로 재무제표에 반영되지만, 세무상으로는 이자비용으로 보아 절세효과가 일어납니다. 손익계산서에서는 비용을 타지 않지만, 절세효과는 있어서 이게 엄청난 장점이라고 합니다.
오늘의 인사이트
1) 더벨과 같은 기업전문지를 봐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금조달과 관련된 이런 기사들은 the bell과 같은 전문지를 보면 상당히 많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일반 경제지는 다른 사람들도 다 보는 그런 정보들이니, 좀더 차별화를 두려면 남들이 보지 않는 그 세계 깊은 이야기를 다루는 전문지를 보는게 당연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영구채가 최근에도 발행이 되는지 궁금해서 네이버에 "영구채" 관련 기사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최근까지도 영구채 관련 기사들이 나오는 걸 보니 여전히 이를 활용하는 회사들이 많은가 봅니다. 앞으로 배운 내용을 잘 써먹을 수 있도록 이런 기사들을 읽어보고 혼자 공부도 해봐야겠습니다.
오늘도 목표 달성했습니다.
남은 시각 재수강하면서 더 확실히 배운 내용을 곱씹어 볼 예정입니다.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권오상 환급 코스 미션 참여를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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