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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 환급코스 21일차 미션 (7월 7일) : 권오상의 금융 아카데미 - 자금조달 분석 및 가치평가 강의 후기

by 비케이(bk) 2024.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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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차 후기

오늘부로 강의 1회독이 끝났습니다. 

가볍게 2~3개씩 3주간 들으니 완강을 하게 되네요. 

아직 미션기간이 남아있으니, 남은 기간에는 다시 자금조달 관련 강의를 돌려볼 예정입니다.

 

오늘 배운 내용들

1) CAPEX 스케줄 산정 로직

CAPEX 스케줄을 짜는 것이 쉽지 않음을 배웠습니다.

CAPEX 스케줄을 짤 때는 3가지로 나누어 생각해야 합니다.

a. 기존자산

b. 신규자산

c. 신규투자

기존자산에 대해서 감가상각비를 산정하는 로직에 대해서는 이번 강의를 통해서 처음 배웠습니다.

CAPEX 부분이 항상 막히는 부분이었는데,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해서 수업자료로 받은 템플릿의 내용을 좀 더 연구해봐야할 듯 합니다. 

 

2) WACC 내용

가중평균요구수익율인 WACC에 대한 내용을 배웠습니다. 

DCF법을 통해 기업전체의 현금흐름을 산출하기 때문에, 할인율 또한 기업전체, 즉 채권자 요구수익률과 주주 요구수익률을 가중평균한 WACC을 적용해야 합니다. 

 

채권자 요구수익률은 IBD의 이자율이기 때문에, 공시된 보고서 등을 통해서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주주의 요구수익률입니다. 주주의 요구수익률을 구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많이 적용되는 방법인 CAPM모델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CAPM 모델에서는 주주의 요구수익률을 아래 공식에 따라 산정합니다.

Ke = Rf + β*(Rm-Rf)

 

Rf는 무위험수익률을 의미합니다. 실무적으로 국내 기업이라면 10년 국공채수익률을, 미국의 경우 30년 국공채 수익률을 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주주요구수익률은 무위험수익률(Rf)에 β*(Rm-Rf)을 더한 값입니다. 이게 무슨 의미인지 오늘 더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베타(β) 뒤에 붙어있는 (Rm-Rf)를 먼저 설명해보겠습니다. Rm은 시장 수익률입니다. Rf는 무위험수익률이죠. 즉 (Rm-Rf)는 시장에 투자할 경우 무위험수익률을 초과하여 얻을 수 있는 초과수익률을 의미합니다. 투자자들이 주식에 투자하는 것 자체가 결국 국공채 수익률 보다 수익률이 높기에 투자를 하는 것이니 무위험 수익률에 초과수익률을 더해주는 게 일리가 있습니다. 자, 그럼 베타(β)라는 녀석은 무엇일까요? 베타는 기업의 민감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생각해서 시장의 주가가 움직일 때, 기업의 주가는 어떻게 변하는지를 나타내는 것이죠. 예를 들어서 시장전체주가가 100에서 200으로 올랐는데, 기업이 주가는 100에서 300으로 올랐다면 이 기업은 시장보다 민감하게 움직이는 겁니다. 변동성을 나타내는 개념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베타를 초과수익률에 곱해주고 이 값을 무위험수익률에 더해줌으로써 특정 회사의 주주들이 요구하는 요구수익률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베타(β)는 주로 블룸버그단말기를 이용해서 확인합니다. 그리고 2년 주별 베타 정보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데이터라는 것이 100개 정도 쌓일 때 가장 파워풀한데(통계학적으로) 1년은 52주이니 2년 주별 베타를 확인할 경우 데이터 100개 정도가 모여 가장 파워풀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하마다모형에 대한 설명도 들었는데, 재무관리 배울 때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오늘의 인사이트

1) 결국 직접 해 보아야 한다.  실무라는 것이 결국 직접 해 보아야 알게 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가치평가라는 것도 그런 것 같습니다. 직접 평가를 해 보면서 부딪히는 질문들에 답을 찾으면서 실력도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서 뭔가 막혔던 부분에 대한 답을 얻기도 했지만, 여전히 모르는게 많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실제 시중에 있는 가치평가 관련 책들을 찾아보면서 보강을 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적어도 이 강의가 평가업무를 처음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뭐든 맨땅에 헤딩하는게 제일 어려운데, 이 정도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어떤 책을 접한다면 이해하는데 훨씬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이미 경험이 있더라도 이렇게 강의를 수강해보니 내 안에서 정리되지 않았던 내용이 정리되고, 새로운 정보도 알게 되고, 알았던 것은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래서 강의 수강에 후회는 없네요. 

 

오늘도 목표 달성했습니다.

이제 얼마 안 남은 기간 앞에서부터 다시 돌려보면서 돈 아깝지 않게 전부 다 내 것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권오상 환급 코스 미션 참여를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https://abit.ly/fjygz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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