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57회 공인회계사 2차 시험이 종료되었습니다.
세정일보에서 첫 날 시험에 대한 내용이 기사화 되어 있어서 한 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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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공인회계사 2차시험에는 지난해보다 120명 증가한 총 3,828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함.
올해 최소 선발예정 인원인 1100명을 기준으로 할 때 경쟁률은 3.5 대 1
2차 시험 응시자는 동차생 1,854명 / 유예생 1,555명 / 중복생 358명 / 경력면제자 61명으로 구성됨.
첫날 시험과목은 1교시 세법(120분, 배점 100점), 2교시 재무관리(120분, 배점 100점), 3교시 회계감사(120분, 배점 100점)으로 진행됨.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
수험생A
지난해보다 훨씬 어려웠다. 3개 과목 모두 전체적으로 어려웠다는 평이 있음.
2교시 재무관리가 특히 처음부터 어려워서 문제를 풀기는 커녕 당황해서 전부 다 틀린 느낌.
수험생B
오늘 시험이 너무 어려워서 내일 남은 과목들을 준비할 만한 기분이 나질 않는다.
개인적으로 세법은 실수만 하지 않았다면 난이도는 쉬웠고, 재무관리는 어려움, 회계감사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커뮤니티 등 확인 결과
세법 - 벌써 누군가 채점표를 올려놓았네요. 재무관리가 워낙 폭탄이라 세법에 대해선 큰 이야기가 없습니다.
재무관리 - 올해 가장 폭탄인 것 같습니다. 재무관리 글이 가장 많이 올라오네요.
회계감사 - O, X 문제가 까다로웠다. 시간이 부족했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원가회계 - 쉬웠다는 여론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재무회계 - 작년보다 쉽게 나왔다는 것 같네요.
시험이라는 것이 운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올해 2차시험에서는 재무관리가 가장 어려웠고, 그래서 재무관리 유예생들이 마음 고생 많이 할 것 같네요.
그래도 진인사대천명이라고, 노력은 배신하지 않을테니 시험이 끝난 후에는 리프레쉬하는 시간을 가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내 인생이 걸린 시험이라 그게 쉽지는 않겠지만, 이미 답안지는 제출이 되었고 그렇다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게 가장 최선이니까요.
수험생 여러분 모두 정말 많이 수고하셨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잘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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