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울산 출장에 숙소를 울산 신라스테이로 결정되었다.
주변 맛집이 어디에 있는지 같이 가신 대리님께서 울산 현장직원분들께 추천을 받으셔서 알게된 연춘참숯석쇠구이!
그저그런 소고기집이겠지 하고 갔는데 기대 이상의 비주얼과 퀄리티로 울산의 이미지를 좋게 심어주었다.
그래서 한 번 소개해보려 한다.
기본정보
주소 : 울산 남구 왕생로 31
연락처 : 052-266-2385
운영시간 : 매일 15:00~22:00
기타사항
매장인근주차가능 / YES키즈존 / 입식좌식혼합 / 휠체어사용가능 / 여성손님에겐 국거리 제공
울산 신라스테이 -> 연춘참숯석쇠구이 가는길
신라스테이 울산 및 롯데시티호텔 울산에서 도보 5~7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출장와서 슬 걸어갔다가 배를 채우고 슬 걸어오면 딱 좋은 거리.
목화예식장 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직진하면되는데, 간판에 불이 안들어와 있어서 처음에는 찾기가 어려웠다.
불이 아직 안 들어온 간판에서 무언가 맛집의 향기가 솔솔
조금 더 직진하니 붉은글씨로 적혀있는 가게이름. 붉은색과 흰색으로 조합된 가게의 이미지가 강렬했다.
연춘참숯석쇠구이 방문소감
일단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이 집 맛집!"이라는 느낌이 물씬 났다. 좌석은 거의 만석이다시피했고, 무엇보다도 문앞에 놓여있는 커다란 소갈비대를 주인장분으로 보이는 분이 즉석에서 해체하고 계신다. 아마도 이렇게 해체한 고기를 바로 가져다 주는 것 같았다. 일단 첫인상은 합격!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보았다. 100g에 25,000원.
절대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하지만 방금 본 그 비주얼과 가게 벽을 도배하고 있는 최상급한우 표시가 가격 저항선을 낮춰준다. 우리 일행은 우선 소금구이 4인분을 시켰다.
곧 숯불이 들어왔다. 한 눈에 봐도 참숯이다. 숯만 들어왔는데 침이 꼴깍 넘어갔다.
두둥! 소금구이가 등장했다. 크.... 저 비주얼
일단 비주얼에 놀라서 방금 걱정했던 가격 생각은 싹 날아간다.
불판에 올리자 마자 고기가 익어간다. 이건 뭐 앞 뒤로 각 3초간 핏기만 없어지면 입으로 들어가면 될 것 같은 비주얼이다.
고기가 녹는다. 입에 들어가서 사르르 녹아버렸다.
같이 나온 게장도 맛이 일품이다.
왜 사람들이 추천하는지 알 것 같았다. 같이 갔던 대리님은 술이 빠질 수 없다면 소맥을 바로 들이키셨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여성분들에게는 국거리용 고기까지 싸주신다고 한다.
고기 품질을 보아하니 양념을 먹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양념은 먹지 않았는데, 다음번에 방문해서는 양념도 도전해봐야겠다. 그리고 육회와 막고기?인가 하는 메뉴도 있었는데 이건 특정요일만 된다고 한다. 월요일 목요일이었던가?
암튼 그것도 나중에 혹시나 울산에 다시 방문하게 되면 도전해봐야겠다.
별점 : ★★★★☆
가격 걱정하지 않을 수 있다면 5점 만점.(나는 그러지 못해서 별 한개는 반점만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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