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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 환급코스 28일차 미션 (7월 14일) : 권오상의 금융 아카데미 - 자금조달 분석 및 가치평가 강의 후기

비케이(bk) 2024. 7. 1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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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차 후기

 

자산유동화의 이해까지해서 자금조달과 관련된 내용 복습을 모두 마쳤습니다. 

28일이라는 기간동안 데일리미션도 이렇게 마무리 되겠네요.

 

오늘 배운 내용들

1) 리스와 관련된 내용들

대한항공과 에어부산 등 항공사들의 재무제표를 통해서 리스회계처리 변경이 재무제표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회계사 공부를 할 때 운용리스와 금융리스 회계처리방법에 대해서만 공부를 했었기 때문에 리스라는 거래의 실질에 대한 이해는 없었던 것이 사실인데, 이번 강의를 통해서 왜 리스라는 거래가 자금조달방법 중 하나로 분류되는 것인지에 대해 확실히 이해할 수 있었어요. 

 

리스, 그 중에서도 금융리스라는 것은 사실상 자산을 취득할 자금이 없으니 리스회사로부터 돈을 빌려 자산을 사는 것이라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우리가 자동차를 사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가 되었어요. 항공사 같은 경우에도 비행기라는 자산을 리스형태로 취득하여 장기간 운용하면서 나오는 수익을 통해 리스료라는 형태로 빌린 돈을 갚고 있는 것이죠. 

 

2019년 리스회계처리에 대한 회계기준이 변경되어 도입되면서 많은 회사들이 리스회계처리 이펙트로 인해 재무제표 모양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2019년이면 제가 일을 하고 있을 때이고, 그 때 법인에서도 리스회계처리 변경과 관련하여 다양한 교육을 받았고, 리스거래를 식별하고 리스기간을 판단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많은 논란이 있어서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있어요. 실제 대한항공과 다른 LCC 재무제표를 비교해보니 리스회계처리 변경으로 인한 재무제표 이펙트가 확실히 머리에 들어왔습니다. 

 

2) 세일즈리스백에 대한 이해

세일즈리스백에 대한 내용도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솔로몬저축은행 케이스를 복습했는데, 최근 PF대출채권 이슈가 떠올라서 더 집중해서 듣게 되었어요. 

2000년대 후반 부동산금융위기가 터졌을 때 금감원에 제출한 솔로몬저축은행의 자구책이 세일즈앤리스백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세일즈앤리스백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세일즈앤리스백은 정말 끝까지 갔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고, 이런 경우 거래상대방이 협상에서 우위에 놓일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호의적인 조건으로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없다고 보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결국 솔로몬저축은행은 망했죠.

 

 

3) 자산유동화에 대해서

경영난을 겪는 회사들이 자금을 조달하기위한 자구책은 크게 4가지입니다.

첫째, 자산등을 담보로 차입하는 방법 - 사실상 어려운 회사는 이 방법은 막혀있겠죠.

둘째, 유상증자 - 이것도 어려울 겁니다.

셋째, 대표이사 사재출연 - 이것도... 힘든 경우가 많겠죠. 이미 망가진 회사라면.

넷째, 불필요자산 매각 

 

자산유동화라는 것은 결국 재무상태표 왼쪽에 있는 자산을 이용해서 자금을 조달하는 것입니다. 담보로 자금을 차입하든, 세일즈앤리스백을 하든 말이죠. 교환사채를 통해서 내가 들고 있는 주식을 유동화하는 것도 자산유동화로 볼 수 있겠죠. 자산 유동화라는 것도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이라는 법적 근거에 바탕을 두고 이루어진다는 내용도 유익한 지식이었어요.

 

오늘의 인사이트

1) 경제적인 이슈와 관련된 기사나 뉴스, 그리고 과거에 이슈가 되었던 케이스에 대한 공부를 더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권오상 회계사님께서 설명해주신 재밌는 케이스들을 듣다보니까요. 우리가 공부한 회계라는 것이 실제 우리 경제, 우리 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걸 케이스공부를 통해서 알 수 있으니까요.

2) 어떤 거래를 볼 때 실질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고 실질이라는 건 본질을 꿰뚫는 시야가 필요합니다. 본질을 꿰뚫기 위해서는 다양한 연습과 공부가 필요하고요. 이번 강의가 그런 능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권오상 환급 코스 미션 참여를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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