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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 환급코스 25일차 미션 (7월 11일) : 권오상의 금융 아카데미 - 자금조달 분석 및 가치평가 강의 후기

비케이(bk) 2024. 7. 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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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차 후기

오늘은 의제전환사채와 영구CB에 대해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배운 내용들

1) 의제전환사채와 관련한 현대건설 CASE

의제전환사채는 우리나라에서 IFRS 도입하기 전 현대건설이 부채비율을 높이지 않으면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사용했던 방법입니다. 의제전환사채 구조에 대해서 강의시간에 들은 내용을 나름대로 이해하여 설명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해당 구조에서는 계약당사자가 총 3명입니다.

첫째, 현대건설

둘째, 산업은행

셋째, CB투자자

 

당시 투자자가 전환권을 행사하기 이전까지 원금과 이자를 산업은행에서 현대건설 대신 지급해주고, 산업은행이대신 지급한 원금과 이자는 현대건설로부터 받되, 그 대가로 채권을 출자전환하도록 구조를 짰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현대건설 입장에서는 거액의 투자금을 받지만, 주식 발행만으로 채무를 상환할 수 있게 되어 사실상 상환의무가 없기 때문에 전화사채를 자본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본으로 분류된 CB를 의제전환사채라고 부른다는 건 저도 강의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된 사실이었어요.

하지만, 현재는 이런 구조는 잘 쓰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저 당시 산업은행과 같이 회사 친화적인 경우가 잘 없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2) 영구CB

 

영구채와 전환차새를 합친 영구CB라는 형태의 금융상품도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어려웠던 항공사들이 영구CB를 많이 발행했다고 해요. 

영구CB란 영구채처럼 만기 30년에 만기를 연장을 할 수 있는 권리가 붙어 있으면서 전환권까지 붙어 있는 채권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전환가격만 고정되어 있다면 영구CB전체를 자본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결국 채권을 발행하면서 부채는 늘지 않는 방법이죠. 현대건설의 의제전환사채 구조보다는 이런 영구CB를 발행하는 것이 훨씬 용이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영구CB를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사례가 왕왕 있다고 합니다.

 

오늘의 인사이트

1) 새로운 구조를 짜는 것은 창의성을 요합니다. 강의 중 권오상 회계사님께서 브레인스토밍을 좋아하신다고 하셨는데, 가끔씩은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것도 필요하겠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창의력이란 것은 어떤 주제에 골똘히 몰두할 때 발현되겠지만, 평소 생각하는 습관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2) 코코본드라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이 되어서 찾아보았는데, 상식을 하나 늘리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과거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 금융회사들이 자본 확충을 위해 발행했던 채권이라고 하는데, 자금조달과 회계라는 것이 정말 깊은 연관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도 목표 달성했습니다.

내일도 복습은 계속됩니다.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권오상 환급 코스 미션 참여를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https://abit.ly/fjygz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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