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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 환급코스 12일차 미션 (6월 28일) : 권오상의 금융 아카데미 - 자금조달 분석 및 가치평가 강의 후기

비케이(bk) 2024. 6. 2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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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차 후기

 

오늘은 거래유형 및 목적에 따른 가치평가방법과 그에 따른 유의사항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실무를 하면서 큰 그림을 보지 못하고 그 때 그 때 케이스별로 일하면서 배우는 경우가 많은데, 사전에 무언가 큰 틀을 정리해주는 강의가 있어서 매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오늘 배운 내용들

1) M&A 유형별 평가방법에 대한 내용들

기업가치평가가 많이 이루어지는 케이스 중 대표적인 케이스가 M&A케이스입니다.

 

M&A가 일어나는 케이스는 크게 3가지입니다. 

ㄱ. 상장 vs 상장 : 이 경우에는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가가 있기 때문에 논란이될 여지가 없습니다.

ㄴ. 비상장 vs 비상장 : 비상장회사간 인수합병에 대해서는 금감원에서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단, 세무상 이슈가 있을 수 있으므로 비상장회사끼리의 케이스는 다시 2가지로 쪼개서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ㄴ-1. 특수관계가 있는 경우 : 이 경우 상증세법에 따른 평가를 해야 합니다.

          상증세법에 따른 평가를 하지 않아도 거래하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만,

          과다한 증여세를 회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상증세법에 따른 평가를 해야 합니다.

     ㄴ-2. 특수관계가 없는 경우 : 이 경우에는 어떻게 가격을 정해도 상관없습니다.

 

ㄷ. 상장 vs 비상장 : 이 경우가 가장 복잡합니다. 상장사가 끼어 있기 때문에 자본시장법에 따른 규제를 받게 되면서, 주가가 형성되어있지 않은 비상장사에 대한 평가시 여러 챌린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장사와 비상장사가 합병하는 경우도 크게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ㄷ-1. 비상장사의 규모가 작은 경우 - 이럴 경우에는 임의적으로 평가를 해도 무방합니다.

     ㄷ-2. 비상장사 규모가 클 경우(우회상장이 의심되는 경우) - 자본시장법에 따른 평가방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서 우회상장을 평가할 때 판단기준 2가지에 대해서도 새로인 배웠습니다. 다음 카카오 케이스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 주시는데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어요. 

<우회상장 판단 기준>

a. 비상장법인의 대주주가 합병후회사의 대주주가 되는 경우

b. 자산, 자본, 매출 이 3가지 항목 중 2개 이상의 지표가 비상장사 > 상장사인 경우

 

2) SPAC 상장할 때의 장점과 단점

이 부분은 교안에는 나와있지 않으나, 강의 중 꽤나 인상깊어 정리해봅니다. 사실 예전에 감사업체에서 부사장님께 이런 질문 받는 경우가 있었는데, 저는 대답을 못 했었거든요.

<장점>

a. 직상장 대비 상장절차가 간편함.

<단점>

a. 합병비율 산정시 본질가치를 사용해야 함.(이게왜 단점인가? 직상장할 경우에는 증권사들에서 대부분 시장접근법을 이용해서 시장에 있는 유사회사들의 멀티플을 적용해서 평가를 함. 시장분위기가 좋다면 훨씬 높게 평가받을 수 있음.)

b. 공모자금 조달에 불리함.(SPAC에 모여있는 현금에 국한되기 때문, 직상장할 경우 분위기가 좋아 공모가가 높게 형성되면 훨씬 많은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음.)

c. 위에서 보았듯이 회사 주가에 불리함.

3) 본질가치

본질가치 = 수익가치 * 60% + 자산가치 * 40%

자본시장법 혹은 상증세법상 주식가치 평가를 할 때 모두 위와 같이 수익가치와 자산가치를 고려한 평가를 합니다. 이 때 수익가치 비중이 60%입니다. 상증세법의 경우 과거 3개년 수익을 통해 수익가치를 산정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편법증여수단으로 일부러 3개년 수익을 조절하는 방법이 널리 쓰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결국 세법개정으로 막혔지요. 

 

뭐 암튼 주식평가와 관련되어 여러가지 재미있는 케이스들에 대해 들을 수 있어 좋았고, 큰 틀을 잡는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의 인사이트

1) 지극히 실무적인 내용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금감원이 좋아하는 보고서에 대한 이야기는 저장해야겠습니다. 금감원은 레퍼런스를 잘 달아주는 보고서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너무 자세한 보고서는 싫어합니다. 자기들도 검토하기 부담되니까요. 이 점 참고하면서 앞으로 업무 수행 해야겠습니다. 

 

2) 확실히 경험이 중요하단걸 깨닫습니다. 책에서는 배울 수 없는 이야기들을 권오상 회계사님 강의를 통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다양한 경험이 이론과 함께 섞여들어갈 때 진짜 지식이 되는구나, 진짜 전문가가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많이 배웠습니다. 

 

여담

오늘 패스트캠프 후기작성 1주차 미션 성공했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남은 기간에도 꾸준히 공부하고 기록해서 100% 환급받아보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권오상 환급 코스 미션 참여를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https://abit.ly/fjygz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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