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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은 어떻게 돈을 벌까? 당근에 대해 당신이 몰랐던 사실들

비케이(bk) 2023. 1. 2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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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은 어떻게 돈을 벌까?

1. 당근마켓의 추억

당근마켓을 처음 알게 된 것이 언제였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확실한 것은 코로나가 시작된 2019년부터 처음 알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의 당근 첫 거래는 오랫동안 사용하던 이북리더기를 판매한 것이었습니다. 제가 판매한 이북리더기는 예스24에서 판매하고 있는 크레마카르타 기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예스24 이외에 리디북스나 밀리의 서재 같은 다른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리디북스에 접속이 안 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버전이 낮아서 그런 거라는 걸 알게 되었고, 새로운 이북리더기를 장만할 결심을 했습니다. 그래서 계획을 세웠습니다. 제게는 사용가치가 없더라도 누군가에게는 필요하겠지 싶어서 처음으로 당근마켓에 제 물건을 올렸습니다.

 

집에서 굴러다니기보다는 현금화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에 더하여, 사용감이 있는 이북리더기라는 생각에 최초 구매금액이 약 20만원 가량 되었던 제품을 4만원에 올려놓았더니 생각보다 빠르게 반응이 왔습니다. 거래목록을 확인해 보니 그때 당시 채팅이 6개나 왔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연락 오신 분께 판매를 하기로 했었는데 그분이 아래 그림에서 보이는 것처럼 장문으로 택배거래 가능 여부를 물어오셨습니다.

당근마켓 첫 거래의 추억

제가 거래한 것이 2020년 8월이었는데, 그 때는 진짜 코로나가 너무너무 무서운 때였습니다. 아이가 있는 아빠로서 저는 흔쾌히 택배거래를 수락했고, 제가 애지중지 아끼던 녀석을 다른 분께 무사히 넘길 수 있었습니다. 

 

무엇이든 첫 경험이 중요합니다. 제게는 처음 당근마켓에서 물건을 올리고 거래하면서 느꼈던 설레임과 이를 통해 느껴지는 사람들 간의 정이 너무 좋더라고요.

 

제 아내는 저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당근마켓을 통해서 구매하고 판매하고 있는데 아내 심부름을 하면서 이웃 간에 물건이 오가는 것을 보며, 아이를 키우는 집들에서는 여분의 양말이라던가 간식거리를 서비스로 주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역기반으로 이루어지는 플랫폼이다 보니 21세기 들어 느끼지 못했던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당근마켓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2. 당근비즈니스라고? 당근마켓 광고를 만나다.

당근마켓과의 추억은 현재진행형으로 쌓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득 인터넷서핑을 하다가 아래와 같은 광고를 만났습니다. 당근마켓에서 광고하기라는 "광고"였습니다.

당근마켓 광고라고?

 생각해 보니까 당근마켓은 어떻게 돈을 벌어 직원을 고용하고 플랫폼을 관리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위 광고를 보고 나니까 갑자기 당근마켓은 어떻게 돈을 버는지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구글링을 해 보았고 몇 가지 답을 찾았습니다.

 

3. 당근마켓은 어떻게 돈을 벌까?

당근마켓의 수익구조에 대해 구글링 결과 제가 주목한 글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중고거래 수익 0원, 대기업 광고 거절.. 당근마켓이 돈 버는 법

 

중고거래 수익 0원, 대기업 광고 거절..당근마켓이 돈 버는 법

“당근마켓의 비즈니스모델은 지역 기반 광고입니다. 카카오, 네이버 등 포털은 온라인 전체를 광고 대상으로 삼지만 동네 주민을 타깃으로 한 광고는 당근마켓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김재

v.daum.net

첫 번째로 찾은 글은 2020년 9월 25일에 작성된 머니투데이 기사였습니다. 제목부터가 매력적입니다. 제목을 일단 읽고 나면 중고거래 수익 0원이고 대기업 광고도 거절하는 당근마켓은 어디서 돈을 벌까? 하는 궁금증이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당근마켓이 돈 버는 법 기사 정리

- 당근마켓의 비즈니스 모델은 지역 기반 광고임.

- 당근마켓의 정체성 : 지역 소상공인이 이용하는 플랫폼

- 지역소상공인이 이용하는 플랫폼이라는 당근의 정체성이 곧 당근의 강점임.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당근마켓에서는 동네주민을 타깃으로 한 광고가 가능함. 당근마켓에서는 본인들의 강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대기업광고를 거절하고 있음.

- 당근마켓은 2020년 8월 기준 MAU(월간 순 방문자수) 1000만 명을 기록함. 2015년 7월 서비스 시작한 지 5년여 만에 거둔 성과임. 

- 당근마켓 김재현 공동대표는 "당근마켓이 거래플랫폼보다 동네 커뮤니티 서비스가 되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함.

- 당근마켓의 목표는 지역기반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와 동네 주민을 묶는 플랫폼이 되는 것임.

- 2020년 9월 기준 당근마켓에 입점한 업체는 8만 곳에 불과함. 

- 당근마켓의 광고비용은 페이스북, 인스타에 비해 저렴한 편임. 

- 당근마켓의 최대 거래반경은 거주지 기준 6km(인구밀도 낮은 지방은 최대 20km)이며, 삼성동 같은 경우 반경이 2~3km까지 줄어듦.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이용자들이 이어지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이렇게 하고 있음.

- 당근마켓 이용자들의 한 달 평균 체류시간은 2시간 56분으로 미국의 지역기반 플랫폼 '넥스트도어'의 평균 체류시간 40분을 뛰어넘고 있음.


2. 당근마켓은 어떻게 돈을 벌까?

 

 

 

당근마켓은 어떻게 돈을 벌까? | 요즘IT

당근마켓의 현재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500만 명을 넘었다. 재밌는 건 이렇게 거의 국민 앱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근마켓이 어떻게 돈을 버는지 모른다는 사실이다. 중

yozm.wishket.com

두 번째 찾은 글은 "맨오브피스"라는 필명을 가진 선지자분께서 "요즘IT"라는 사이트에 올린 글이었습니다. 

이 글은 2021년 6월 2일에 작성되어 게시된 글이라서 처음 찾은 기사와 1년 정도 갭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당근마켓은 어떻게 돈을 벌까? 내용정리

1. 당근마켓은 광고 지면을 팔아 돈을 번다.

당근마켓 광고의 특징은 광고가 광고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무심한 사람들은 당근마켓에 광고가 있는 줄 모르기도 한다. 당근마켓의 지면 디자인은 페이스북이나 뉴스앱과 비슷하고, 물건 리스트 중간중간에 광고가 노출된다.

사람들이 올리는 물건에는 동네이름과 올라온 시간이 표시되지만, 광고에는 동네 이름과 지역광고라는 텍스트가 붙어 있다. 결국 동네 이름이 붙은 것은 동일하고 텍스트냐 시간이냐 차이라서 광고라는 걸 인식하기 어렵다. 

 

2. 광고를 집행하려면 얼마나 들까? 

당근마켓 광고하는 것은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에 광고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 1000회 노출(CPM) 당 단가를 비교해 보면 페이스북이 9900원, 인스타그램이 5600원, 카카오가 4000원인데 비해 당근마켓은 3000원이라고 한다(2021년 기준).

구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 당근마켓
CPM 단가 9900원 5600원 4000원 3000원

당근마켓 CPM 단가가 낮은 것은 광고 타깃지역을 동네단위로 좁힐 수 있기 때문인 것을 보인다. 

 

당근마켓의 광고주들은 대부분 소상공인들이고, 플랫폼도 이를 알고 있어 광고 접근성을 낮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들인다. 일단 성공한 광고주 사례를 여럿 보여주는데, 사례에서도 소상공인 성공 스토리를 보여준다. 당근마켓을 통해 쓸데없는 광고비를 줄이고 내 가게에 올만한 동네 고객들을 불러 모을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한다. 또한 광고 집행 시 스마트폰만 있어도 시도할 수 있다는 점, 옆집 사장님에게 광고하기를 소개하면 광고비를 충전해 주는 등 어필 포인트를 마련해 놓고 있다.


 

결국 당근마켓의 수익구조는 간단했습니다. 

1. 특정지역 사람들을 당근마켓이라는 플랫폼으로 모은다. 

2. 모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해서 광고할 수 있도록 하고 광고 수익을 얻는다.

 

그동안 광고가 있는지 몰랐던 건, 광고가 광고 같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과다한 광고에 거부감을 느낍니다. 저 또한 그래서 광고가 마구 뜨는 인터넷 기사창은 보지도 않고 꺼버리곤 합니다. 그런 점에서 광고 같지 않은 광고는 당근마켓의 장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가적으로 당근비즈니스라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살펴보기도 하고, 당근마켓 광고 후기 등을 인터넷 서칭으로 확인해 보았습니다. 최근에 광고집행 방식에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단독] 당근마켓 광고비 부과 방식 23일 변경...수익성 개선 나서나?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당근마켓의 지역 광고비 부과 방식이 23일 변경됐다. 수익성 개선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23일 당근마켓에 따르면 지역 광고 과금 기준을 ‘노출횟수’에서 ‘클릭 수’로 변경했다. 기존에는

www.consumernews.co.kr

기사에 따르면 광고비 부과방식이 노출당 집행되는 방식에서 클릭당 광고비를 집행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클릭당 광고비 방식으로 바뀌면서 광고부담을 줄였다는 블로그 후기도 있는 걸 보았습니다. 소상공인들을 위한 플랫폼이라는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 개인적으로는 당근마켓이 더 좋아졌습니다.

 

4. 당근마켓 재무제표를 들여다보다

당근마켓 재무제표가 공시되어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2021년 감사보고서가 공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당근마켓의 재무제표를 들여다보고 알게 된 사실들을 공유해 봅니다. 

 

재무제표를 함께 보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따라가시면 공시된 감사보고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함께 보면서 이 글을 읽으시면 이해가 더 잘 되실 거라 생각됩니다.

 

 

(1) 당근마켓 감사보고서 감사의견

당근마켓의 회계감사는 국내 넘버원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에서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2021년과 2020년 재무제표에 대해서 적정의견을 받고 있었고 기타 사항이나 강조사항 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2) 당근마켓 재무상태표

1) 자산규모

당근마켓의 총 자산은 2021년 기준 1,799억원입니다. 2020년 299억원에서 무려 1500억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무엇이 이렇게 증가했나 살펴보니 현금및현금성자산이 30억원, 단기투자자산이 1540억원 증가했습니다. 자본변동표에 답이 있었는데요, 바로 기중에 유상증자가 있었습니다. 당근마켓은 2021년 중 유상증자로 무려 1787억원의 현금을 확보했습니다. 주석에서도 보이지만, 많은 투자업체들이 당근마켓의 사업성 혹은 성장성을 믿고 지분투자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근마켓 총자산 1799억 원 중 유동자산이 1660억 원, 나머지 139억 원이 비유동자산입니다.

 

2) 부채규모

당근마켓의 총부채는 2021년 기준 118억 원입니다. 2020년 42억 원에서 약 3배가량 증가했습니다만, 자산 증가규모에 비하면 부채 증가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 

 

3) 자본

2020년 대비 순자산, 그러니까 자본총액은 1423억 원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손실이 발생하였지만 1700억 원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은 크게 증가한 상태입니다. 재무상태표 상 재무지표는 정말 안정적이고 좋아 보였습니다. 

 

자본 관련 주석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주석 1번을 보면 회사 본사위치가 나옵니다. 서초구 강남대로 465라고 하는데, 지도에 찍어보니 신논현역에 붙어 있는 교보문고빌딩입니다. 상당히 좋은 위치에 본사가 있었네요.

 

주석 10번 자본금 항목을 보면 자본 변동내역을 상세히 알 수 있습니다.

당근마켓 자본금_출처: 2021년 감사보고서

스톡옵션이란 불리는 주식선택권 행사가 여러 차례 있었고, 유상증자로 상환전우선주 549,710주가 발행된 걸 알 수 있습니다. 

당근마켓 우선주 내역_출처: 2021년 감사보고서

결국 당근마켓도 기업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을 겁니다. 상환전환우선주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바라는 것도 바로 기업공개를 통해 큰 이득을 챙기는 것이겠네요. 개인적으로 당근마켓이 상장하면 무조건 주식을 구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는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관이나 행태가 너무도 일관적이고 매력적이라서요. 

 

(3) 당근마켓 손익계산서

1) 영업수익

당근마켓 영업수익_출처: 2021년 감사보고서

당근마켓의 영업수익은 99%가 광고수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1년 중에 상품판매수익 수수료 수익 등이 발생하기는 했지만 광고수익에 비하면 아주 미미한 수준입니다. 메인인 광고수익은 2020년에서 2021년으로 해를 넘기면서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2년 감사보고서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광고수익이 더 크게 성장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당근이 진짜 매력이 넘치는 플랫폼이거든요. 특히 소비를 잘하는 여성 고객들이 좋아하는 플랫폼인 것 같습니다. 저희 아내만 보아도 매일 꼭 한 번 이상은 당근에 들어가고 다른 아이 엄마들과 내용을 공유하더라고요.

 

2) 영업비용

영업수익이 2배 이상 증가했지만, 영어비용은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2021년에는 영업손실 35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주석항목에서 어떤 항목이 크게 늘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당근마켓 영업비용_출처: 2021년 감사보고서

영업비용 주석 내용을 살펴보면 급여, 복리후생비, 지급임차료 등이 3~5배로 증가했습니다. 사세 확장을 하면서 직원들이 많이 충원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급수수료나 광고선전비도 2배 이상 증가했고, 외주용역비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적자폭은 2020년 대비 증가했지만, 투자받은 금액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볼 때 도약을 위한 준비과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금흐름표를 보면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1년 기준 (-) 267억 원입니다. 투자받은 1700억만으로도 이자 같은 거 고려하지 않고도 5년 이상 버틸 수 있습니다. 5년 안에 무언가 일을 내지 않을까요? 아마 2023년에 광고송출이 늘어난 것도 그를 위한 발판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제 세팅을 완료했으니 2022년에는 이익이 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드는데, 아직 2022년 감사보고서는 공시되지 않았네요. 2022년 재무제표가 공시되면 바로 확인해봐야겠습니다. 

 

(4) 당근마켓 특수관계자

당근마켓의 특수관계자 주석을 살펴보았습니다. 역시나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모두 지분법투자주식으로 지분을 들고 있는 당근마켓 영업과 관련된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재밌는 점은 해외 진출도 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당근마켓 지분법투자주식_출처: 2021년 감사보고서
당근마켓 특수관계자_출처: 2021년 감사보고서

 

남의 집이라는 서비스는 20% 지분만 들고 있는데, 살펴보니 당근마켓 플랫폼을 통해서 홍보가 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오프라인 모임 플랫폼으로 보이는데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당근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겨서 같은 회사가 맞는구나 싶었습니다. 

 

 

남의집

취향이 담긴 공간으로의 초대. 가정집, 작업실, 동네가게 등 개인 공간에 초대받아 낯선 이들과 대화하며 취향을 나눠요.

naamezip.com

이외에 당근서비스, 당근페이, DAANGN INC의 지분을 100% 취득하여 보유하고 있습니다. 

DAANGN INC은 당근의 캐나다 법인입니다. 실제로 캐나다에서 당근을 할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해외로까지 확장을 하고 있다니 진짜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상장하면 꼭 투자해야지하고요. 

 

추가적으로 일본에도 법인이 설립되어 있었습니다. 일본 법인 이름은 Karrot K.K. 인 것 같네요. 2022년 1월 5일 설립되었다고 하는데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일본에서도 실제 사용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당근마켓 보고기간 후 사건_출처: 2021년 감사보고서

 

캐나다 당근마켓 후기와 일본 당근마켓 후기들 검색내용_출처:네이버 검색화면


당근마켓이 어떻게 돈을 벌고, 사세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지 살펴보고 나니 이 기업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누군가를 중독시킬 수 있는 것은 무조건 돈이 된다고 봅니다. 우리 아내가 중독(?)되도록 매료시킨 당근마켓의 가능성을 오늘 재무제표랑 기사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 같은 경우는 엘리베이터 광고를 통해 성장했다면 당근마켓은 휴대폰 하나로 지역주민들과 소상공인들을 이어주는 플랫폼으로서 광고채널로서의 매력도가 더 높아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광고 효과가 좋다는 입소문이 나고 실제로 광고 효과가 있어야 하는 건 물론이겠지만요.

 

혹여나 부족한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다는 생각을 하면 이만 글을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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